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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가 시작이 되는 9월이후의 결혼식은 남자친구에게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서 그전을 계획하고있다. 물론 1월 2월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시집 가는 딸, 졸업식은 같이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졸업식이 있는 2월 말까지는 한국에 있고 싶었다. 그렇다면 3월 부터 8월까지 식장을 잡을 날이 나오는데, 

내 기억속에 영국의 여름이 그나마 비가 제일 안오고 6월-8월까지가 참 좋은 날씨로 기억되는데, 그중에 하루로 식날을 잡고 싶지만 보통 영국에서는 결혼 준비에 1년에서 2년정도 시간을 할애 한다고 하니, 날씨 좋은 여름은 식장에 날짜가 많이 비어있지 않을 것이라는 남자친구의 판단으로 여름이 시작하기 직전?인 6월로 생각하고 있다. 만약에 장소가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고있던 찰나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 하나,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registry office에서 혼인신고를 하려면 3개월동안 영국에 거주한 후 진행을 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최대한 빠르게 영국으로 들어가는게 3월달이라고 쳐도 6월달이나 되서야 공식적인(?) 혼인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일단 6월달로 식을 생각하고 있다.


다른 피앙세 비자를 준비하신 분들의 블로그에 가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비자가 나오는데 빠른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8주정도 걸린다고 하니 3월달에 영국에 들어가려면(3월 초나 2월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1월초에서 1월중순에는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뜻..  그 안에 서류들과 필요로한 것들은 준비하여 놓아야 겠다.


-만약 이미 혼인신고를 한 커플이라면 바로 배우자 비자를 준비하여 영국으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나의 경우 혼인신고를 한상태가 아니며 현재 3월 예정의 영국 방문의 목적이 결혼 이기 때문에 피앙세 비자를 준비한다. 6개월 이내에 결혼식을 하고 즉 혼인신고 후 배우자 비자로 전환한다. 


물론 무비자로(여행비자) 입국하여 혼인 신고를 했다는 글을 종종 읽긴 하였다. 원칙상으로는 무비자로 혼인신고 자체가 안되는데 지역 registry office마다 재량것 진행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식으로 배우자 비자를 받았다는 분들의 글을 몇몇 읽긴 하였지만 혼인신고가 된다고 한들 배우자 비자로 전환시 거절 당할 확률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에 피앙세 비자 fee를 아끼려 무비자로 준비했다가 두배로 돈이 더 들수 있을 것 같아 패스했다... 괜히 비자거절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다. 


그래서 원 계획은 피앙세비자를 받고 그다음 배우자 비자를 받아 영국에서 정착 하는것! 이걸 알아보는데도 꽤 걸렸다.. 이젠 방향이 정해졌으니 언른 언른 준비하고 떨처버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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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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