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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동기들과 학교 앞 술집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술을 기울이며 드라마 언쟁을 한바탕 하고 집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누워 잠을 청해보지만, 이미 어느새 언젠가 도망가 버린 잠은 도무지 다시 올 기미가 보이지않고, 한잔이고 한병이고 알코올을 마시면, 이 온몸의 관절이 다 아픈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오늘 아침 티브이에서 해주는 영화를 한편 보았다. 마리 앙투아네트.

오스트리아에서 프랑스로 시집오게된 공주 이야기.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연기를 한 배우가 참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멜랑콜리아에서도 등장했던 커스틴 던스트 였다.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커스틴 던스트

멜랑콜리아는 EU정치경제를 배우는 수업에서 시청했던 영화인데, 흥미롭게 봤던 영화였다.

영화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 다소 생소한 방식의 영화. 멜랑콜리아.

우울증을 의미하는 Melancholia. 여주인공인 저스틴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녀의 결혼식날 결혼식을 망치게되는 이야기가 1부이고, 2부에서는 저스틴의 언니 클레어의 가족들과 저스틴이 함께 생활 하는데 멜랑콜리아라는 거대 행성이 지구를 빗겨가는 내용이 나온다.

처음 영화를 볼떄는 이게 뭐지 했는데(웨딩드레스를 입은 저스틴의 모습에 반하기는 했지만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나는 영화였다. 영화에서 우울과 행성이름으로 쓰이는 멜랑콜리아 그 두 의미에서 모순적인 상황들.

 

마무리는 어찌해야되나. 스파이더맨1에서도 여주인공으로 나왔다던 커스틴 던스트.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된다. ;

 

+추가 ; 커스틴 던스트가 이터널 선샤인에도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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