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끝낸 지난 수요일(4/20) 미뤄뒀던, 고이 모셔두었던 드라마달리기를 시작했다.
내가 삼일에 걸쳐 끝낸 드라마 두편은 '태양의 후예'와 '괜찮아 사랑이야'이다.
작품설명에 앞서 태양의 후예를 보고 든 생각은 김은숙작가 다운 드라마였다 이고, 괜찮아 사랑이야는 역시 노희경작가님이야 하게하는 여운이 참 진한 드라마였다.
작품간단설명.
태양의 후예 (Descendants of the Sun)
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줄거리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김은숙대표작-상속자들, 신사의품격, 시크릿가든, 온에어, 연인, 프라하의연인, 파리의연인 이외에도 영화로 사랑하니까괜찬아, 백만장자의첫사랑 이 있다. ( 드라마는내가 본것들로만 나열 해봤다. )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참 멋졌고 사랑스러웠다. 가볍게 보고 유시진이라는 멋진 배역에 폭- 하고 빠지기 참 따라가기 쉬운 드라마. 김은숙 다운 드라마였다.
두번째는,
괜찮아 사랑이야(It's Okay, That's Love)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줄거리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
노희경 대표작- 그 겨울 바람이분다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와 그들이 사는 세상 이 있다. ( 역시 내가 본 것들로만 이루어진 리스트이다. )
막 웃고 넘기기엔 내포된 메세지가 가슴을 울린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한명도 그냥 나오는 법이 없이 작더라도 하나씩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데. 그에서 느껴지는 현대인들의 마음의 병. 들여다 보면 다 하나씩. 그래. 그렇구나 우린. 위로가 되던 드라마였다.
믿고보는 노희경작가 작품이었고. 역시나 마음을 울리는 메세지 가득한 드라마였다.
감히 인생 드라마라고 말 할수 있는 그들이 사는 세상과 함께 또하나의 멋진 드라마였다.
덧붙여, 노희경 작가님의 신작 '디어 마이 프렌즈' 무조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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