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신청을 앞두고 두가지 시험을 치뤘다.

시험신청은 gov.uk 에서 나와있는곳을 통해 예약했고 각각 150, 50 파운드가 들었다.

1. GESE GRADE 5(b1)
요거 진짜 돈아깝다!! 150 파운드나 하는데ㅠ 시험시간은 10분뿐이다. 아래 life in the uk test도 마찬가지지만 신분검사, 몸검사(컨닝하려고 몸에 써놓은게 있나 확인하는거 같았음), 짐넣기 이런게 시간이 더 걸린듯.

준비해야할건 내가 얘기하고 싶은 주제(템플렛에 맞게) 였고 프린트 해서 갔다. 진짜 그냥 옆집 아저씨랑 얘기하듯(시험관이 중년 아저씨셨다) 수다떨었고 결과는 다음날에 임시 결과가 나오고 4-7일 안에 다시 확정된 결과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차라리 똑같은 돈이면 더 높은 시험으로 봐버릴껄 하는 후회도 약간 있었지만,,, 크흠.

아 시험은 virtual로 진행됬다. 방안에 창문이 열려있는데 계속 헬기가 지나가가지고 소리가 작게 들린거 말고는 괜찮았다.

2. Life in the uk
회사 책중에 life in the uk handbook?인가 아무튼 3rd edition 이 있길래 냉큼 집어와 한번 읽었다.

구글에서 life in the uk mock test 로 검색해서 나오는 무료 테스트 사이트 두개에서 16회x2개 사이트 분량으로 일주일동안 반복해서 틈틈히 풀었다.

사실 먼저 책을 읽은건 아니고, 테스트를 한참 풀다보니
한번 정리하는것도 좋겠다 싶어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그러고 나니 머리속에 정리가 되는듯 하여 좋았다.

시험보는날에 30 분 정도 일찍 도착하라고 해서 그쯤 시간 맞춰갔고. 솔직히 신원 확인하고 짐넣고 하는데 시간이 더 걸렷고(5-8분 내외?), 시험보는건 진짜 3-4분 안쪽으로 걸렸다. 헷갈리는건 1문제였고 (질문이 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보기가 왕 이름이었음..)

쭉쭉 답을 선택하면서 풀엇고 혹시나 해서 flag 를 하긴 했으나 어차피 다시봐도 확신은 생기지 않을거같아서 그냥 그대로 시험을 종료하고 나왔다. ㅋㅋ 한 대여섯 문제쯤 풀었을때 이미 이 시험 난이도가 이정도구나 파악했고 이런 수준이면 통과하겠군 생각이 들었긴 했다.

내가 시험장으로 들어갔을때 두사람인가 이미 문제를 풀고 있었다. 나는 그들보다도 빨리나옴 ㅋㅋㅋ… 그 방안이 더워가지고 그냥 빨리끝내고 싶은 마음이 컷다.
나오니까 직원이 결과 확인해주고 통과했다고 얘기해줬다. 나름 떨어지면 어쩌나 긴장하고 갔는데 후련한 순간.. ㅎ

내가 걱정했던 문제는. 왕이름 그리고 스포츠 스타이름 이런정도였는데 스포츠 스타관련 문제는 나오지도 않음 ㅋㅋ


아무튼 시험끝 이젠 문서들 모아 어플리케이션 작성하는것들이 남아있다.  요런것들은 가이드 라인이 딱 있어서 별로 어렵지 않는데, 결과 기다리는 3-6개월이 어려울것 같다.. 🫠

대표사진은 영어 시험후 참여한 london pr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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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34

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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