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이 포스팅을 하는 날이 오다니.. ㅠㅠ


피앙세 비자기간 포함없이 5년에서 29일 부족한 시점에 영주권 신청을 하려고 했었다.(최대한 빨리 신청해서 신경을 끄고싶었다)
근데 그렇게 하려고 시간을 딱 잡아보니 이게 휴가 시기랑 딱 겹쳤다. 아뿔싸


영주권 신청 전 있었던 나의 궁금증을 아래 적어본다.
1. 영주권 신청을 완전히 마치고는 영국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영국 바깥으로 나가면 영주권 신청 철회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알고있다)

근데 이게 신청이라는게, 내가 신청 비용까지 다 내는게 일단 먼저 끝나면, 내 문서들을 정리해서 업로드 하는 과정이(그게 비자센터를 방문하는 것이든, UKVCAS어플을 이용하는 것이든) 있다. 그게 끝나야지만 영주권 심사 신청이 완료이다.

여기서 나는 휴가를 앞두고 있어서 최대한 이 시간차를 잘 이용해서 신청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결제는 하였지만 문서를 다 업로드 하게 전까지는 완전히 영주권 심사 신청을 한게 아니므로, 결제를 마친 상태에서 해외를 나갓다 오는건 상관이 없다. 나의 경우 결국 이 옵션을 사용하진 않았지만(나의 날짜 계산 실수로) 이 부분은 공식 경로를 통해 확답까지 받았다.

2. 나의 경우 문서 업로드를 UKVCAS를 사용했다. 문서를 모두 업로드 하고 제출까지 마친 상태에서 영주권 심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와중에 이상한 메일을 받았다. 영국 home office에서 보낸 이메일로, 대략 이렇게 생겼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메일은 무시해도 된다. 만약 홈 오피스에서 문서를 추가로 요청하는 경우나 뭐뭐를 다시 제출하라 라고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이메일이면 당연히 액션을 취해야 하는거지만, 그게 아니고 이메일 내용도 현 본인의 상황(UKVCAS 를 통해 문서 업로드를 끝낸상태=비자센터에 가지 않아도 되는 상태)과 맞지 않고, 갑자기 뜬금없이 14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온 메일은 general email 로 생각하면 된다.

 

나는 이 이메일을 받고 freaked out 되어서 인터넷을 뒤지고 UKVCAS에 연락하고, UKVI(UK Visa and Immigration)에도 연락하고, 레딧에 물어보고, 페이스북 그룹가입해서 찾아보고.. 난리난리.. 그도 그럴것이 진짜 이메일 무시했다가 영주권 거절이라도 되는날에는... 생각하기도 싫었다.

UKVCAS는 말그대로 문서 제출 대행하는 외주회사일 뿐이고, 이들은 문서를 이민국에 넘겨주는거까지만 하고, 만약 이민성에서 문서가 부족하거나 다시 스캔을 해서 보내라고 한다면 이메일 내용이 그런 내용을 포함하고 있을거였다. 

레딧에서 찾아봤던 정보들(후기들)이 마음의 안정(?)을 주는데 큰 역할 했고, UKVCAS의 트위터 페이지로 연락했던게 또 확신을 주었다. 물론 UKVCAS에서 줄 수 있는 비자 심사 상태업데이트(?)는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비자 심사는 영국 이민국에서 하는거기 때문에 이들은 비사 심사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언제 이민국에서 결과 답변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줄수 없는게 당연하다. 

하지만 UKVCAS에서 확인해줄 수 있는건, 혹시나 UKVI(UK Visa and Immigration)에서 추가 서류를 요청했는지, 또는 비자센터 방문을 을 요청했는지 알려준다. 나의 경우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고, UKVI로 부터 연락받은게 없다는 내가 원하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렇게 인고의 시간이 지나고 결국 영주권 심사가 끝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물론 결과는 영주권 승인이 난거이고..

 

티임라인을 적어보면,

2022/8/15: UKVI에서 영주권 신청과 함께 결제 완료

2022/8/22: UKVCAS IDV 앱을 안내 이메일 수신

2022/8/23: UKVCAS IDV 앱을 통해 문서 제출 완료

2022/9/30: 위에 언급했던 genernal email 수신 ->처음엔 비자센터 예약하였으나, 이런저런 검색, 문의 결과 나와 관련 없는 내용의 이메일이라 비자센터 예약한 슬롯 취소하고 아무것도 안함.

2022/12/15: 같은 이메일 한번 더 수신->무시

2022/12/30: 영주권 승인 이메일 수신

2023/1/5: BRP카드 수신

2023/1/6: BRP카드가 배송될거라는 이메일 수신(이미 받은상태)

2023/1/12: BRP카드 이름 잘못 된 거 수정요청

2023/1/16: 정보 고쳐진 BRP카드 수신

 

다른 분들 타임라인이랑 비교했을때, 왠지 느낌상 비자센터 방문했던 사람들이 더 결과가 빨리 나온거 같은 기분이 든다. 

이글을 보고계신 영주권/비자 신청결과를 기다리시는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나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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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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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신청을 앞두고 두가지 시험을 치뤘다.

시험신청은 gov.uk 에서 나와있는곳을 통해 예약했고 각각 150, 50 파운드가 들었다.

1. GESE GRADE 5(b1)
요거 진짜 돈아깝다!! 150 파운드나 하는데ㅠ 시험시간은 10분뿐이다. 아래 life in the uk test도 마찬가지지만 신분검사, 몸검사(컨닝하려고 몸에 써놓은게 있나 확인하는거 같았음), 짐넣기 이런게 시간이 더 걸린듯.

준비해야할건 내가 얘기하고 싶은 주제(템플렛에 맞게) 였고 프린트 해서 갔다. 진짜 그냥 옆집 아저씨랑 얘기하듯(시험관이 중년 아저씨셨다) 수다떨었고 결과는 다음날에 임시 결과가 나오고 4-7일 안에 다시 확정된 결과를 이메일로 보내준다.


차라리 똑같은 돈이면 더 높은 시험으로 봐버릴껄 하는 후회도 약간 있었지만,,, 크흠.

아 시험은 virtual로 진행됬다. 방안에 창문이 열려있는데 계속 헬기가 지나가가지고 소리가 작게 들린거 말고는 괜찮았다.

2. Life in the uk
회사 책중에 life in the uk handbook?인가 아무튼 3rd edition 이 있길래 냉큼 집어와 한번 읽었다.

구글에서 life in the uk mock test 로 검색해서 나오는 무료 테스트 사이트 두개에서 16회x2개 사이트 분량으로 일주일동안 반복해서 틈틈히 풀었다.

사실 먼저 책을 읽은건 아니고, 테스트를 한참 풀다보니
한번 정리하는것도 좋겠다 싶어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고 그러고 나니 머리속에 정리가 되는듯 하여 좋았다.

시험보는날에 30 분 정도 일찍 도착하라고 해서 그쯤 시간 맞춰갔고. 솔직히 신원 확인하고 짐넣고 하는데 시간이 더 걸렷고(5-8분 내외?), 시험보는건 진짜 3-4분 안쪽으로 걸렸다. 헷갈리는건 1문제였고 (질문이 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보기가 왕 이름이었음..)

쭉쭉 답을 선택하면서 풀엇고 혹시나 해서 flag 를 하긴 했으나 어차피 다시봐도 확신은 생기지 않을거같아서 그냥 그대로 시험을 종료하고 나왔다. ㅋㅋ 한 대여섯 문제쯤 풀었을때 이미 이 시험 난이도가 이정도구나 파악했고 이런 수준이면 통과하겠군 생각이 들었긴 했다.

내가 시험장으로 들어갔을때 두사람인가 이미 문제를 풀고 있었다. 나는 그들보다도 빨리나옴 ㅋㅋㅋ… 그 방안이 더워가지고 그냥 빨리끝내고 싶은 마음이 컷다.
나오니까 직원이 결과 확인해주고 통과했다고 얘기해줬다. 나름 떨어지면 어쩌나 긴장하고 갔는데 후련한 순간.. ㅎ

내가 걱정했던 문제는. 왕이름 그리고 스포츠 스타이름 이런정도였는데 스포츠 스타관련 문제는 나오지도 않음 ㅋㅋ


아무튼 시험끝 이젠 문서들 모아 어플리케이션 작성하는것들이 남아있다.  요런것들은 가이드 라인이 딱 있어서 별로 어렵지 않는데, 결과 기다리는 3-6개월이 어려울것 같다.. 🫠

대표사진은 영어 시험후 참여한 london pr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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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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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이든 비자센터 일반서비스 후기



  2020년 6월 25일 방문했던 크로이든 비자센터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먼저 첫번째 배우자 비자를 신청했던 당시에는 Croydon premium service centre(주소 : Lunar House 40 Wellesley Road Croydon CR9 2BY)로 갔었다. 당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해 하루만에 결과를 받았다.


  이번 연장은 사실 처음 배우자 비자를 받을 당시보다 비자승인이 거부날 확률이 더 적다고 생각하여 그냥 일반 서비스로 신청했다. 아무튼 이번에는 다른 빌딩으로 다녀왔다. 저번에 방문했던 Lunar House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건물로 Bedford Point(주소 : 35 Dingwall Road)였으며, 근처가면 사람들이 우르르 서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출처 : https://www.google.com/maps/place/Bedford+Point+Sopra+Steria+UKVCAS+Centre/@51.3785467,-0.0972658,17z/data=!3m1!4b1!4m5!3m4!1s0x4876072d61832e0f:0x42f53be64ff5e35b!8m2!3d51.3785467!4d-0.0950771



  도착당시 30명 이상의 사람들이 (내 기준, 적당한 간격 없이) 우르르 모여 있었으며, 왠지모르게 몇몇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거 같길래 옆사람에게 물어보니 같은 시간대 예약 사람들만 들여보내는 줄이었다. 


  사실 이전 Lunar House 방문시 들어가서 이것저것 접수하고 어쩌고 하면서 시간이 꽤 걸렸던 걸로 기억해서 마음이 초조 했으나, 막상 내 시간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예약 시간이 되어 입장해본 결과 들어가서 소지품 검사가 바로 있고 바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소지품 검사를 마치고,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소독해줄것을 요구받는다. 이후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으로 입장(?)하고, 비자센터 서비스를 진행하는 공간 역시 파티션을 이용해 질서 정연하게 나뉘어져 있고, 바닥에도 거리유지를 위한 테이핑이 되어있었다. 물론 직원하고도 바로 접촉이 가능한게 아닌 투명한 가림막을 설치하여 접촉을 최소한으로 한것으로 보였다. 


  먼저 내 여권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 후 손가락 지문을 스캔하고, 내가 스캔하여 업로드 한 비자 서류를 담당직원이 확인후 (내가 확인할 수는 없으나 그 쪽에서 하는 일이 스캔이 잘되었나, 뭐 이런걸 확인하는듯) 사진을 찍고 "니 어플리케이션 홈 오피스에 보내는거 동의해?" 물어보고 끝..

  스캔시 사용했던 오리지널 문서들을 지참하라고 해서 아 원본과 비교하려는 요량이구나 생각했는데, 원본 문서는 얘기도 안나와서 그냥 들고들어간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

  그리하여 대략 10~15분도 안돼서 비자센터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나오기 직전 손 소독제도 한 번 더 사용함.


  그 이후 7월 2일 워킹데이로 정확히 5일만에 비자 승인 완료 이메일을 받았으며 그로부터 3일뒤 BRP카드를 자택으로 수령하였다. 등기여서 문 두드리고 받은 사람 얼굴 확인함. 

    👉🏼비자 타임라인이 궁금하다면 : https://ordinaryblog.tistory.co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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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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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비자 연장(feat.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연)




< 기존 배우자 비자 만료일 : 2020년 3월 2일 >



✓ 2020년 2월 4일 : 비자 연장 신청 어플리케이션 작성 시작


✓ 2020년 2월 16일 : Immigration Health Surcharge(£1,000) 및 비자 연장 신청비(£1052.20) 지불, UK Visa and Citizenship Application Services로 연결되어 비자센터 예약 안내받음.


✓ 2020년 2월 18일 : 3월 23일자 비자센터 방문 날짜 예약, SMS service(£1.99) 지불


✓ 2020년 3월 20일(1차 지연): 3월 23일 오후 4시 30분 예약 취소통보 받음(10일 안에 지불한 돈은 반환된다고함), 3월 30일 비자센터 방문 예약 (유료서비스 이용 - Standard appointment(£110.00), SMS service(£1.99))


✓ 2020년 3월 28일(2차 지연): 현재 예약한 서비스가 다른 날짜로 재 예약 될 것이라는 안내메일 수신. 6주 지연


✓ 2020년 5월 1일(3차 지연): further notice 까지 절대 방문하지 말라는 이메일 수신


✓ 2020년 5월 4일 : 지역 MP에 어필 이메일 작성


✓ 2020년 5월 5일 : 놀랍게도 MP로부터 답장 수신(이렇게나 빨리?) - Immigration Minister Chris Philp MP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할수있는 노력을 해보겠다는 별다른 소득없는 하지만 빨랐던 답장.


✓ 2020년 5월 28일 : 6월 1일부로 비자센터 오픈 소식 이메일 수신, 이메일 받자마자 비자센터 예약 홈페이지 접속 시도 하였으나 서버 과부하인지 뭔지 접속이 안됨. 포기하고 6월 1일에 다시 들어가기로 함.


✓ 2020년 6월 1일 :  비자센터 6월 25일로 방문 예약


✓ 2020년 6월 25일 : 비자센터 방문

  👉🏼비자센터 방문 후기 : https://ordinaryblog.tistory.com/74


✓ 2020년 7월 2일 : 비자 연장 승인 이메일 수신


✓ 2020년 7월 7일 : BRP 카드 자택 수령



🤯후기 : 진짜 피말리는 5개월이었다. 2월에 신청한 비자가 7월이 되어서야 나오다니. 아니 워킹데이로 5일만에 나올수 있는거, 이전에는 왜 3달씩 걸리고 그랬던거야? 진짜 얘네 돈받아 처먹는 심보가 너무 어이가 없다.

그리고 웃긴건 연장 시작일이 7월 2일(비자 연장 승인 날짜)이다. 영주권 신청은 아마 피앙세 비자 기간은 포함이 안되겠지?.. 배우자 비자로 5년이면 2022년 9월 4일인데, 그 이후 신청할 수 있는것인지 알아봐겠다.

연장받은 배우자 비자 시작일이 7월로 미뤄져 영주권 신청도 5개월 지연돼서 신청해야하는거면.. 진짜 영국대환장파티🤬....

일단 이전에 비자 신청할때 지불했던 Standard appointment(£110.00) 환불 받을 수 있는 절차를 알아봐야겠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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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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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비자 발급 받기 - 급행서비스


가끔 제 블로그를 와주셔서 댓글 남겨주시고 

피앙세 비자 준비하고 또 배우자 비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 남겨요. 

한국에서 배우자 비자 준비하시는 분들은 많은데 

영국에서 배우자비자로 넘어가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정보 찾을게 없어서.

(사실 준비해보니 알겠더군요. 가이드라인이 딱 있어요!)


일단 피앙세 비자를 apply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피앙세도 스트레스를 받았던 터라 

이번에는 돈 더주고(+75파운드였나 더 더 주고 토요일로 예약함..) 

급행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필요한 서류는


0. Application[각주:1]

1. Verification checks[각주:2]
2. Cover letter[각주:3]

3. Partner’s bank statements for 8 months[각주:4]
4. Partner’s employment docs[각주:5]
5. Partner’s payslips for 8 months[각주:6]
6. Partner’s address proof letter -7[각주:7]

7. Joint address proof letter - 2[각주:8]

8. Applicant’s dress proof letter -5+3bank[각주:9]
9. English skill certification[각주:10]

10. Wedding certification[각주:11]
11. Wedding invitation[각주:12]
12. Thank you card[각주:13]


생각보다 피앙세비자->배우자비자 전환에는 어려움이 많진 않았다. 

제출할 문서들도 피앙세비자때보다 없고

(당연함. 피앙세때 모든 증명을 한것이나 마찬가지..)


사실 Application 작성을 다 하면 

가이드 라인처럼 내가 준비해야 할 서류들 목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딱 나온다. 

이번에 준비하면서는 그런게 있어서 너무 좋았다. 

딱딱 이거 준비하면 된다 이런느낌! 



결국 제출한 문서는 이정도


우리는 croydon으로 심사를 보러(?)갔다. 

직접 운전을 해서 가지는 않았고 

대신 주차할 만한 곳을 알아오기는 했다.. 다음비자를 위해..ㅋㅋ


예약시간이 11시였나 10시였나(이제는 가물가물) 

아침에 도착하여 화장도 고치고 머리도 만지고(BRP사진을 다시 찍기 때문에), 

먼저 사진찍고, 손가락 지문 체취(?)해가고. 

기다리다가 서류 제출하고. 그러고나서 기다렸다.

 중간에 나가서 밥도 먹고왔다.


15시 였나 16시 이전까지는 건물에 들어가야되서 

밥먹고 그쯤 들어와 하염없이 기다렸다.


결과는 16시 쯤 나왔고 예상대로 배우자비자를 받았다. 

모든 서류는 돌려받았으나 

그쪽에서 미씽한것이 있었는지 남편 고용 증명 레터 하나가 빠졌다. 


여담인데 우리는 복사를 해가지 않았다. 

근데 이게 심사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데 한 몫 한 것 같다. ㅠㅠ


아무튼 받았으니 되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그날은 먹어라 마셔라 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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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v.uk 에서 작성을 모두 마치고 페이까지 하면 날짜를 예약하고 프린트 할 수 있다. [본문으로]
  2. Application 뽑을 때 같이 다운받아서 뽑을 수 있다. [본문으로]
  3. 남편은 필요없는 것 같다고 했지만 그래도 넣었다. [본문으로]
  4. 모아 놓은 것이 없어 은행에 가서 새로 bank statement를 인쇄하고 도장을 받았다. [본문으로]
  5. 상사로부터 받은 문서들, 잡 오퍼 받은 레터들 모두 제출하였다. [본문으로]
  6. e-payslip 이어서 프린트해서 냈다. 몇장은 상사 사인이 되어있고 한장인가는 그냥 냈는데 문제가 없었다. 어차피 전자 페이슬립이니. [본문으로]
  7. 각종 공과금 날라온 거, 은행, 등등 합쳐서 냈다. [본문으로]
  8. 피앙세 비자로 있으면서 조인트 어카운트를 개설하여(배우자 비자 목적이 아닌) 날라온 레터를 제출하였다. + 피앙세 비자를 가지고 배우자 비자로 전환하는 분들은 조인트 어카운트 증명을 6장 할 필요가 없다. [본문으로]
  9. 병원, 은행 등등에서 날라온 내 주소증명 [본문으로]
  10. 피앙세 비자 때 썻던 영어 증명을 다시 제출 [본문으로]
  11. 결혼식 때 registry office 에서 받은 혼인서? 혼인증명서? 뭐라고하죠? 아무튼.. 증명서 흠 [본문으로]
  12. 우리진짜 결혼이라는것을 증명하기위해 냇음.. [본문으로]
  13. 결혼식 후에 하객들에게 보낸 떙큐카드도 제출했다.(우리사진이 들어가있음) 사실 청첩장이랑 땡큐카드는 must는 아니고 나의 경우 그냥 extra로 제출을 하였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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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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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러니까 3월 6일(월) 비자 결과가 나왔다고 메일이 날아왔다. 그래서 알바가야하는 나는 시간이 안 맞아 못가고 집에서 뒹굴고 있던 동생을 대리인 자격으로 보냈다.

비자신청부터 결과를 받기까지의 기간을 정리해보면


문서 제출일 : 2017.01.13
비자 결과일 : 2017.03.06

working days 36일 걸렸다.

비자 신청 센터에서 100%로 working days 30일 안으로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결국 걸린건 36일 이었다. ;

역시 믿을 게 못되는구나. 싶었던 마지막 한 주(3월 첫째주) 였다. 


비자센터에서 원본은 돌려준다고 했듯이, 카드며 편지, 남자친구 페이슬립, 빌즈 같은게 모두 다시 돌아왔고 그와중에 의외인게 p45가 복사본이 온 것 같다.(복사본을 같이 냈었는지 의문)


어쨌든 마음 졸였던 3월 첫주가 지나가고 비자를 받아든 순간 기분이 오묘 하면서, 이 스티커 한장을 위해, 6개월짜리 비자를 위해 이렇게 마음 졸였었구나 싶었다.

이제는 진짜 결혼식 준비 + 여행들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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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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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쓰는 비자 서류 제출글.. 쓰던 글을 임시 저장했다고 생각했는데 안되어있었다는..ㅠㅠ

아무튼 다시 써본다..



드디어 서류 제출을 했다. 예상 했던 서류 제출(원래 예약했던) 날짜는 1월 6일 이었는데, 룩이 크리스마스 전 주에 보냈던 서류가 도착을 하지 않아 맘 고생 좀 하고 비자 센터 방문 날짜를 1주일 늦춰 1월 13일날 방문을 하였다.


마지막까지 룩이 보낸 서류를 기다리느라 내 서류는 거의 정리가 되어있었던 상태였지만 룩이 보낸 서류와 함께 정리한 게 거의 마지막이었다. 서류제출 몇일 전까지도 정리할 것이 전부가 있었던게 아니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리스트를 맞춰보며 정리를 하였다. 


영국비자사이트에서 읽어도 읽어도 내가 이해하고 준비하고 있는 방식이 맞나 의구심이 참 많이들었고;; 그래서 피앙세 비자 및 배우자 비자를 준비하신 선배님들의 블로그를 열심히 들락날락하며 준비를 하였다.


그 와중에 영국 피앙세 비자는 정보가 별로 없었다. 특히 최근에 준비하신 분은 더더욱..

그래서 유용하게 썻던 서류 리스트 목록을 올려보고자한다. 앞으로 준비하실 분들을 위해. (물론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일단 나의 상태는 직업이 없는 졸업 예정자,

룩의 상태는 전에 다니던 직장은 12개월 이상, 그리고 현 직장을 2017년 1월 1일부터 막 시작한 상태 그리고 약간의 주식을 갖고 있다. -재정적 증명, 집은 모기지를 끼고 있는 자가 플랫이 있다. -거주지 증명


먼저 표지를 많이 분들이 뽑아 가시는 것 같은데, 비자 센터에서 직원분께서 따로 뽑아서 정리하시고 표지는 돌려주시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비자센터에 가서 알았다. 


원본으로 제출한 서류들은 돌려준다고 하셔서 준비해간 복사본은 내지 않았다.


혹시나 영국 피앙세/약혼자 비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내가 쓰던 리스트를 올린다.  재정적인 증명과 거주지 증명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고 나의 경우는 카테고리 3B를 이용했다.



         Visa application appointment confirmation[각주:1]

   Online 신청서[각주:2]

   Appendix 2


1. Applicant

   Passport [각주:3]

   One passport sized colour photograph[각주:4]

   Cover letter[각주:5]

   여권 신원 부분 복사본[각주:6]

   주민등록 등.초본 영문[각주:7]

   가족 관계 증명서 [각주:8]

   학력증명서 영문 [각주:9]

   Tuberculosis (TB) certificate [각주:10]

   Evidence of English language requirement[각주:11]

 

2. Sponsor

   Cover letter [각주:12]

   Copied passport pages[각주:13]

   SU07[각주:14]

 

3. Financial Requirement

   Payslips (12개월) [각주:15]

   contract letter (고용계약서)

   contract letter (고용계약서)[각주:16]

   Bankbooks [각주:17]

   P45[각주:18]

   Share[각주:19]

 

4. Accommodation

   mortgage statements [각주:20]

   utilities bills[각주:21]

 

5. Relationship

   Evidence of wedding venue document[각주:22]

   Supporting letter from Luke’s mum[각주:23]

   Kakao talk messages[각주:24]

   Photograph[각주:25]

   travel tickets[각주:26]

   Card, letter[각주:27]

   E-mail[각주:28]

   Skype log[각주:29]


결과가 나오면 다시 포스팅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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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자 센터에서 확인용으로만 확인 하고 돌려주었음! (흑백 인쇄) [본문으로]
  2.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을 작성을 마치면 프린트를 할 수 있는데 이때 맨 앞장에 있는 사진 붙이는 곳에 준비한 사진 한장을 붙였다(비자센터에서). 그리고 싸인도 두번 하였음 [본문으로]
  3. 구 여권이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현 여권만 제출 하였다. [본문으로]
  4. 온라인 신청서에 붙일 사진 1매 [본문으로]
  5. 내가 쓴 커버레터 및 사인 [본문으로]
  6. 왜 인지는 모르나 다시 돌려 받았음. 추측하건데 여권이 하나 뿐이어서?.. [본문으로]
  7. 이는 동사무소에 가면 영문으로 뗄 수 있다. 두장 합해서 1000원 미만이었음 [본문으로]
  8. 번역 및 공증 없이 제출하고도 피앙세 비자를 받았다는 블로그를 보고 그대로 하였음 [본문으로]
  9. 이건 피앙세가 제시한건데, 그냥 나의 상태가 어떠한 상태인가 혹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상태라면 재직증명서 같은걸 대신 제출하면 되는것 같다. [본문으로]
  10. 8만원 주고 시행한 결핵 검사 사진이 붙어있는 그 결과 페이지만 내면 된다. [본문으로]
  11. 나는 A1성적표를 제출했다. [본문으로]
  12. 피앙세가 써준 커버레터 [본문으로]
  13. 피앙세의 여권 전페이지 컬러 복사본 [본문으로]
  14. 이거는 딱히 필요 없다고 말씀하신 분들이 많았으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냈다. [본문으로]
  15. 비자 센터 방문일 기준으로 현 직장에서 받은 페이가 없었으므로 전 직장 12개월치 페이슬립 원본 과 사본을 같이 준비해서 갔다. ps.돌려 받고 싶은 서류는 사본을 준비해가란 이야기를 듣고 준비해갔는데, 비자센터 직원분께서 원본은 다 돌려준다고 하여 사본도 돌려 받았다. [본문으로]
  16. 전 직장 고용계약서와 직장을 떠나는 레터?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거를 그 직장에서 증명한다는 레터도 같이 제출하였다. [본문으로]
  17. 은행 도장이 페이지 마다 찍힌 뱅크북을 제출 하였다.(원본) [본문으로]
  18. 피앙세의 경우 전 직장에 재직시 받은 p60가 없었기 때문에 p45를 대체하여 제출하였다. (이렇게 하는건가? 싶은데 아무튼 제출했다.) [본문으로]
  19. 가지고 있는 주식들 원본으로 증명받아 제출 [본문으로]
  20. 모기지 [본문으로]
  21. 몇달치가 한장으로 나와있는 요금내역서를 제출함 원본 [본문으로]
  22. 선입금까지 했다는 그 서류를 냈다. [본문으로]
  23. 피앙세의 엄마로부터 받은 우리사이를 지지하고 만약 재정적으로 문제 발생시 서포트 하겠다는 서류 [본문으로]
  24. 하. 고생시킨 카톡. 카톡 내용이 몇천장이 넘는것을 조언을 듣고 한달에 하루씩만 따와서 정리를 해서 제출했다.(그래도 50 페이지) 이는 전부다 읽어보지는 않는다고 해도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것 등을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듯 싶었다. [본문으로]
  25. 같이찍은 사진들(배경이 알아볼 수 있는곳),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과 함께 사진 밑에 코멘트를 달았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찍음 이런식으로 [본문으로]
  26. 함께 여행했을때 생긴 비행기 티켓들 [본문으로]
  27. 주고받은 엽서, 카드, 메모등 [본문으로]
  28. 문서같은것을 주고 받을때 보통 이메일을 쓰는데 그 목록을 캡쳐해서 제출했다. [본문으로]
  29. 이 또한 스카이프로 주기적인 영상통화와 채팅을 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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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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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검사를 위한 예약을 했다. 전화로 했고, 신촌 세브란스로 예약 했다.


비용는 8만원, 간단한 X-ray를 위한 것이라는 것 치고 비싼 느낌이 팍팍 들고,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 국제진료소 왼쪽 비자신체검사 사무실로, 여권사진2장과 영국에서 거주할 주소(영문)을 들고 오라고 했다. 여권도 들고 오라고 했나??

결과는 1주일 정도면 나온다고 하니 주말을 껴서 늦어도 검사일로부터 10일 안으로는 받을 수 있겠지. 결핵같은거 있어본적 없는데, 이상없겠지. ㅎ


오늘은 어제와 달리 기분이 좋다. 왜냐면 두가지 기분좋은 일이 있는데,

첫번째는 그 TB테스트를 위한 여권사진을 찍었는데, 아니 이럴수가! 내가 평색 찍어본 사진관 사진중 제일 잘 나왔다. 어쩜 이렇게 뿌듯할(?)수가 없다. ㅋㅋㅋㅋ아이고오

두번째는 신비한 동물사전 영화를 봤다. 눈이 재미있었던 영화였고 내용이 더 자세히 알고싶어 (보통 영화에서는 시간상 보여주지 못하고 설명하지 못한 내용들이 있으므로) 책을 사서 읽을 셈이다. 오호호. 한가지 아쉬운점은 3D로 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막 날라다니는 장면이 많아서 재미 있었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기분이 좋으니 미래상황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하아 마음이 갈대야.


ps. 세브란스 예약 당시 (전화로 했음) 문자메세지로 자세한거 보내준다고 했는데 뭐. 오기 전전날 보내주는건가? 오지 않았다!  후기는 이 글 뒤에 붙여야 겠다.



여기서부터는 후기!


검사날에 학교에 볼일이 있어서 거기 갔다가 여유롭게 병원으로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가서 정류장에 내리니 그 세브란스 암센터가 보이는 곳에 내려줬다. 연세대학교 옆에 붙어있는 입구.  아무튼 내려서 본관으로 직행! 그 내생각에는 내가 이용한 길이 건물의 뒤편인 듯 한데 들어가자마자 3층이었다.ㅋㅋ


그냥 들어간대로 쭉 들어가면 비자 신체 검사센터? 가 있다. 카운터에가니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서 오란다!

한글로만 작성하는거라서 작성을 하고선 카운터에 이 등록 신청서와 사진과 여권을 함께 제출하고 이름을 불러준다고 해서 앞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ㅋㅋ


그러더니 이름을 불러서 진료실에 들어가 의사쌤을 기다렸다.


수술한거 뭐 있냐고 물어보고, 결핵 앓은 적이 있냐는 기본적인 질문들을 마치고 나오니 이제는 x-ray 찍으러 가면된다고


요거들구 한층 올라와 수납(8만원)하고 기다렷다가 x-ray찍고 끝낫다

이상이 없으면 일주일 안으로 연락을 줄 것이고, 그게아니라면 추가적인 검사를 해야해서 8주 정도 더 걸릴 수 있다고..


이것도 미리미리 할걸 그랫구나 약간 후회가 됫지만 별일 업겟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ㅋㅋㅋㅋㅋ



문자가 온게 7일이다. 검사는 5일. 결과 무지 빨랐다. 아마도 내가 완전 신청하는 사람들 많았던 성수기에 한게 아니라서 그런듯. 

빨리나왓다니 언른 찾으러 가야지 하고선 문자받은 그 다음날 당장 달려감!!!

그리고 결과는 정상!

허무하고 빨랏던 검사결과.. 세장의 종이중 두장은 비자신청할때 내는거라고하고 나머지 한장은 뭐라고 해주셧는데 까먹음.ㅎ


이제 비자 application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문서들을 준비해야 될 때가 되었다.!!!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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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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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시험에대한 후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시험신청

신청은 British council, 영국문화원 홈페이지의 IELTS 시험 접수 카테고리에서 할 수 있다. 내가 여기서 헷갈린건, 접수를 다 하고 접수증 확인을 하는데 시험 명(?) 이라고 해야하나. 그 시험 접수할때 선택사항이 여러개여서 (ielts academy, ielts genernal,a1,b1) 이걸 제대로 햇나 확인하고 싶었는데 접수증에는 나와있지 않고 academy module에 떡하니 체크되어 있는거다. 섹션은 academy 와 genernal이 있는데, a1 시험은 내 생각에는 genernal 에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주말에 급하게 신청해서 제대로 안보고 했나..? 내 24만원 홀랑 날리는건가?(시험 일주일 이전까지 환불이 됬던걸로 기억한다 나는 환불 안되게 short notice로 신청했을 뿐이고.....)..
하고선 겁먹고 영국문화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시험 장소 동국대학교 옆에 LSA 라고 써있단다. 이게 LIFE SKILLS A1의 약자라고.. 그래서 혹시나 본인이 신청해놓고 뭘 신청했는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 ​LSA 라고 써져있다면 맞게 신청한거래요..



난이도

일단 시험 자체는 여느 블로그에서 볼 수 있듯이. 어렵지 않았다. 이 시험을 준비하는목적이 배우나 혹은 피앙세 비자를 위한 사람이라면(영국인과) 의사소통은 할 수 있다는 말이니까. 그정도면 충분하다. 나는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괜히 긴장한거같다. 물론 결과가 어떻게 될지 또 모르지만...
나는 11시 시험이어서 10.30까지 갔다. 먼저 와계신 두분이 계셨고. 나는 혼자여서 다른분께서? 직원분인듯 보였다. 같이 시험봤고.

내가 어디사냐, 좋아하냐, 상대방에게 새로운거를 물어봐라 라고 해서 감이 안잡혀서 new thing? anything? 그래서 cold play 내한 공연을 얘기하면서 가고싶냐고 햇다.. 또 내가 가는 장소들에대해 얘기하라고 해서 학교 얘기하고 그랬다. 리스닝 역시 쉬웠다. 쉬워서인가. 내용안듣고 딴생각마저 했다 중간에.. 깜놀해서 집중함 ㅋㅋ


성적표수령

등기와 직접수령이 있는데. 직접수령을 시청역까지 와야하므로. 등기로 신청 다음주쯤이면 받을 수 있다.

진짜 넌패스면 어쩌지? 영국에서 이년 산거 갖다 버려야지뭐... ㅠㅠㅠㅠ 안되 패스여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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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보통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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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기가 시작이 되는 9월이후의 결혼식은 남자친구에게 너무 정신없을 것 같아서 그전을 계획하고있다. 물론 1월 2월도 가능하지만 그래도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시집 가는 딸, 졸업식은 같이 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졸업식이 있는 2월 말까지는 한국에 있고 싶었다. 그렇다면 3월 부터 8월까지 식장을 잡을 날이 나오는데, 

내 기억속에 영국의 여름이 그나마 비가 제일 안오고 6월-8월까지가 참 좋은 날씨로 기억되는데, 그중에 하루로 식날을 잡고 싶지만 보통 영국에서는 결혼 준비에 1년에서 2년정도 시간을 할애 한다고 하니, 날씨 좋은 여름은 식장에 날짜가 많이 비어있지 않을 것이라는 남자친구의 판단으로 여름이 시작하기 직전?인 6월로 생각하고 있다. 만약에 장소가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고있던 찰나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 하나, 


우리가 조사한 바로는 registry office에서 혼인신고를 하려면 3개월동안 영국에 거주한 후 진행을 할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최대한 빠르게 영국으로 들어가는게 3월달이라고 쳐도 6월달이나 되서야 공식적인(?) 혼인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래서 일단 6월달로 식을 생각하고 있다.


다른 피앙세 비자를 준비하신 분들의 블로그에 가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비자가 나오는데 빠른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으면 8주정도 걸린다고 하니 3월달에 영국에 들어가려면(3월 초나 2월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1월초에서 1월중순에는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뜻..  그 안에 서류들과 필요로한 것들은 준비하여 놓아야 겠다.


-만약 이미 혼인신고를 한 커플이라면 바로 배우자 비자를 준비하여 영국으로 입국이 가능하지만 나의 경우 혼인신고를 한상태가 아니며 현재 3월 예정의 영국 방문의 목적이 결혼 이기 때문에 피앙세 비자를 준비한다. 6개월 이내에 결혼식을 하고 즉 혼인신고 후 배우자 비자로 전환한다. 


물론 무비자로(여행비자) 입국하여 혼인 신고를 했다는 글을 종종 읽긴 하였다. 원칙상으로는 무비자로 혼인신고 자체가 안되는데 지역 registry office마다 재량것 진행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식으로 배우자 비자를 받았다는 분들의 글을 몇몇 읽긴 하였지만 혼인신고가 된다고 한들 배우자 비자로 전환시 거절 당할 확률도 무시할수 없기 때문에 피앙세 비자 fee를 아끼려 무비자로 준비했다가 두배로 돈이 더 들수 있을 것 같아 패스했다... 괜히 비자거절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다. 


그래서 원 계획은 피앙세비자를 받고 그다음 배우자 비자를 받아 영국에서 정착 하는것! 이걸 알아보는데도 꽤 걸렸다.. 이젠 방향이 정해졌으니 언른 언른 준비하고 떨처버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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